화려한 여수의 밤바다, 오동도의 봄꽃, 향일암의 일출.
이런 여수의 대표 여행지들 사이, 한적하게 자리한 조용한 절 **‘용월사’**는
마음의 속도를 천천히 내려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탁 트인 남해의 바다와 돌산대교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뷰 명소,
그리고 울창한 숲과 고즈넉한 기와지붕이 어우러진 용월사는
요즘 여행자들 사이에서 조용한 힐링 사찰로 주목받고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여수 용월사를 중심으로 한 감성 여행 코스,
연계 가능한 여수 핫플레이스 추천, 그리고 1박 2일 여행 루트를 소개해드릴게요.
📍 용월사, 여수에서 만나는 뷰 맛집 사찰
- 위치: 전남 여수시 돌산읍 율림리 산32-3
- 입장료/주차료: 없음 (무료 주차 가능)
- 특징:
- 여수 바다와 돌산대교, 장군도 전망이 펼쳐지는 사찰
- 가파르지 않은 숲길을 따라 오르면 탁 트인 전경
- 일출·일몰 명소로도 알려짐
📸 포인트
- 대웅전 옆 석축 위 전망 포인트
- 석탑과 기와지붕 너머로 내려다보는 여수항
- 새벽이나 해질 무렵, 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지는 시간대 추천
🗓 여수 용월사 중심 1박 2일 여행 코스
🏞 DAY 1 – 용월사 & 돌산 감성 여행
⏰ 오전 10:00 – 여수 용월사 도착 & 산책
- 입구부터 울창한 숲이 이어지는 힐링 산책로
- 대웅전, 석탑, 석등 등 조용한 불교 문화유산 감상
- 20분 정도 여유 있게 돌면 한 바퀴 충분히 가능
- 언덕 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여수 앞바다는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답습니다
⏰ 오후 12:00 – 점심: 돌산 갓김치백반 or 해물요리
🍴 맛집 추천
- 돌산갓김치백반집: 갓김치+굴보쌈+된장찌개 구성
- 돌산해물뚝배기: 뜨끈한 해물국물과 해물파전 조합
- 장군도해물칼국수: 장군도 앞 식당, 조용하고 가성비 좋음
⏰ 오후 2:00 – 돌산대교 & 돌산공원 감성 드라이브
- 용월사 → 돌산대교까지 드라이브 루트는 바다를 끼고 이동 가능
- 돌산공원: 케이블카 탑승장과 야경 명소
- 돌산 전망대에서 보는 여수 시내와 바다는 감성 인생샷 필수!
📸 케이블카는 왕복 약 20분, 야경 시간엔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풍경 연출
⏰ 오후 5:00 – 숙소 체크인 & 여수 밤바다 산책
🏨 감성 숙소 추천 (돌산/여수 시내)
오션뷰풀빌라 여수빛 | 커플용 감성 오션뷰 숙소 |
여수라마다호텔 | 시내 중심, 바다산책 접근 용이 |
여수 브리앙뜨호텔 | 조식 포함 + 시내 뷰 좋은 숙소 |
⏰ 저녁 – 여수밤바다 & 낭만포차 거리
- 해양공원 산책 → 낭만포차 거리 이동
- 낭만포차에서는 해물꼬치, 오징어구이, 소주 한 잔과 함께 여수 밤바다를 감상
- 거리 곳곳에 버스킹 공연도 자주 열려 분위기 UP!
🌄 DAY 2 – 향일암 일출 + 오동도 연계 여행
⏰ 오전 5:30 – 향일암 일출 감상 (선택)
- 차량 이동 약 30분, 입장료 2,000원
- 향일암은 대한민국 대표 일출 명소 중 하나
- 동해보다 더 아름답다는 남해 일출의 감동
⏰ 오전 9:00 – 조식 후 오동도 산책
- 여수 해상공원 앞에서 도보 or 동백열차 탑승 후 입장
- 오동도는 동백꽃 시즌(3~4월)이 특히 인기
- 해안산책로, 동굴, 소공연장 등 여유롭게 1~2시간 둘러보기 적당
⏰ 오후 12:00 – 여수항 근처 점심 & 마무리
🍽 여수 항구 앞 점심 추천
- 삼합정식 (갓김치+홍어+보쌈)
- 게장백반 (돌게 or 간장게장)
- 해산물 비빔밥 (남해 해물 싱싱함 그대로)
여행 마무리로 여수 수산시장이나 고소동 벽화마을 살짝 들러보는 것도 좋아요!
📍 여수 용월사 연계 핫플 요약
돌산공원 | 케이블카, 전망대, 일몰 | 차량 10분 |
장군도 해안도로 | 드라이브 코스 + 카페 | 차량 5분 |
향일암 | 일출 명소, 남해 절벽 사찰 | 차량 30분 |
오동도 | 동백꽃, 해안산책로, 동굴 | 차량 20분 |
낭만포차거리 | 여수밤바다 + 포장마차 감성 | 차량 15분 |
🧳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 걷기 편한 신발 (사찰, 오동도, 향일암 모두 도보 중심)
- 🧥 겉옷 (바닷바람 강함, 특히 저녁)
- 📷 카메라 or 보조 배터리 (뷰 맛집 많음!)
- 🧘 조용한 분위기 선호 시 향일암 & 용월사 평일 오전 추천
💛 마무리하며
여수엔 수많은 핫플이 있지만,
용월사처럼 조용하고, 깊고, 감성적인 공간은 흔치 않습니다.
뷰 포인트, 숲길, 사찰의 고요함이 어우러지는 이곳은
‘잠시 멈춤’이 필요한 여행자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장소예요.
돌산의 바다, 향일암의 해, 낭만포차의 밤, 그리고 용월사의 아침.
이 조용한 여수의 하루를 기억하며,
이번엔 조금 느린 발걸음으로 여수를 만나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