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이 되면 전국 곳곳에서 꽃축제가 열리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청남도 태안에서 열리는 태안 세계 튤립 박람회인데요.
세계 5대 튤립 축제로도 선정된 이 박람회는, 단순한 꽃 전시를 넘어 하나의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입니다.
봄나들이, 가족 나들이, 데이트 여행지로 고민 중이시라면, 이 글에서 소개하는 태안 튤립축제 여행 코스를 참고해보세요.
🌷 태안 세계 튤립 박람회란?
태안 세계 튤립 박람회는 대한민국 대표 봄꽃 축제 중 하나로, 태안군 남면 신온리에 위치한 ‘꽃지 해안공원’ 일대에서 매년 개최됩니다.
이 박람회는 약 300만 송이 이상의 튤립이 형형색색으로 피어나며, 다양한 테마정원과 조형물,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 2025 태안 튤립축제 정보 (예정)
- 기간: 2025년 4월 12일(토) ~ 5월 11일(일)
- 장소: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168-3 (꽃지해안공원)
- 운영 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 입장료: 성인 기준 12,000원 / 청소년·어린이 할인
- 주차: 무료 주차장 운영
이곳은 단순히 꽃만 피어 있는 곳이 아닙니다. 튤립으로 만든 대형 구조물, 캐릭터 조형물, LED 야간 조명까지 더해져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 태안 튤립 박람회 당일치기 여행 코스 추천
태안은 서울이나 수도권 기준으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로, 당일치기 봄꽃 나들이에 딱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아래는 추천 드리는 여행 일정입니다.
✨ 추천 일정표
- 오전 9:00: 태안 꽃지해안공원 도착
- 오전 9:30 ~ 11:30: 세계 튤립 박람회 관람 (전시 관람, 포토타임)
- 오전 11:30 ~ 오후 12:30: 꽃지해변 산책 및 카페 브런치
- 오후 1:00 ~ 2:00: 태안 팜카밀레 허브농원 방문
- 오후 2:30 ~ 4:00: 청산수목원 ‘하늘연못’ 감상
- 오후 4:00 이후: 귀가 또는 서해안 일몰 감상 후 저녁 식사
📍 함께 가면 좋은 태안 주변 명소
1. 🌊 꽃지해수욕장
튤립 박람회 바로 앞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할미·할아비 바위’로 유명한 곳입니다. 튤립 관람 후,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기 딱 좋은 코스예요.
일몰 시간에는 붉게 물든 바다와 함께 인생샷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2. 🌿 팜카밀레 허브농원
허브와 꽃, 동물체험이 결합된 자연 테마 농원입니다. 라벤더, 캐모마일 등 다양한 허브와 함께 야외 정원, 족욕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 💧 청산수목원 & 하늘연못
튤립축제와는 또 다른 감성의 자연 힐링 장소로, 인스타그램에서도 유명한 ‘하늘연못’이 있는 수목원입니다. 수련이 피어나는 연못을 배경으로 감성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다양한 식물들을 테마별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 인생샷 포토존 BEST 3
- 튤립 터널: 형형색색의 튤립이 아치형으로 꾸며진 입구 포토존
- 하트 조형물 앞 정원: 커플 사진 찍기 좋은 로맨틱 포인트
- 꽃지 해변 일몰 배경: 자연과 함께 담는 감성 샷
💡 방문 팁 & 유의사항
- ✅ 주말엔 매우 혼잡하니 평일 or 오전 시간 추천
- ✅ 온라인 예매 시 할인 혜택 가능
- ✅ 반려동물 동반 시 매너백 필수, 일부 구역 제한
- ✅ 편한 복장 + 외투 챙기기: 바닷바람이 강할 수 있어요
- ✅ 튤립은 만지지 않고 눈으로만 감상! (관람 매너 중요)
✨ 마무리: 봄의 정원을 걷다, 태안 세계 튤립 박람회
봄의 시작을 알리는 튤립은 우리에게 활기와 설렘을 선물해줍니다.
그 수백만 송이가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탄생한 공간, 바로 태안 세계 튤립 박람회입니다.
도심을 떠나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태안으로 봄소풍을 떠나보세요.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여도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거예요.
2025년 봄, 당신의 카메라 속 봄날을 물들일 태안 튤립 축제 여행, 지금부터 계획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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