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파도와 바람을 막아낸 석성, 거제 매미성 여행 🌊🏰

by 다올지기 2025. 4. 29.
반응형

거제 매미성 사진

#거제매미성 #거제가볼만한곳 #감성출사지 #일몰명소 #무료여행지

“이런 성이 왜 바닷가에 있는 거지?”
한적한 바닷가 끝자락, 마치 영화 세트장 같은 성벽이 눈앞에 나타난다.
이국적인 풍경에 압도되기 전에,
먼저 이곳의 이름을 되새겨보자—바로 거제 매미성이다.

누구의 계획도 아닌,
오직 한 사람의 손으로 돌을 하나하나 쌓아 올려 만든
아름답고도 의미 깊은 석성.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감동을 품고 있다.


📍 거제 매미성 기본 정보

  • 위치: 경상남도 거제시 장목면 복항길 196
  • 이용 시간: 상시 개방 (연중무휴)
  • 입장료: 없음 (무료)
  • 주차: 무료 주차장 운영 (도보 5분 거리)
  • 내비게이션: “매미성” 또는 “거제 매미성” 검색

✔️ 성 내부 출입은 가능하지만 안전상 주의 필요
✔️ 반려동물 동반 가능 (배변봉투 필수)


🏰 매미성, 어떤 곳인가요?

매미성은 **태풍 매미(2003년)**로 인해
인근 농지가 침수 피해를 입자,
한 농부가 바닷바람과 파도를 막기 위해
직접 돌을 쌓아 만든 개인 석성입니다.

  • 건축 시작: 2003년
  • 완공 시기: 약 10년 이상 소요
  • 건축자: 장목면 지역 주민
  • 특징: 시멘트 없이 자연석을 하나씩 손으로 쌓아 올림
  • 길이: 약 50m
  • 높이: 최대 5m 내외

이 놀라운 이야기 덕분에 매미성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닌 **사람의 의지와 정성이 담긴 ‘작품’**이 되었죠.


🌅 매미성에서 꼭 즐겨야 할 3가지

1. 이국적인 사진 촬영

매미성의 아치형 창문, 원형 망루, 돌계단은
마치 유럽의 오래된 성채처럼 연출되어
영화 같은 인생샷 촬영지로 제격입니다.

📸 추천 포토존:

  • 망루 꼭대기
  • 아치형 창문 틈 사이
  • 성벽 아래 바다 배경 구간
  • 일몰 시간대 역광 인물샷

2. 바다 풍경과 일몰 감상

매미성 바로 앞에는 탁 트인 남해바다가 펼쳐지고,
날씨가 맑은 날엔 대마도까지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시야가 넓습니다.
일몰 시간엔 붉게 물든 하늘과 석성의 실루엣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룹니다.

✔️ 일몰 예상 시간은 계절별로 17:30~19:30 사이
✔️ 삼각대 없이도 감성사진 가능


3. 조용한 힐링 산책

매미성 주변은 관광지라기보다 조용한 바닷가 마을 분위기.
복항 방파제 길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파도 소리와 바람, 바다 냄새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 추천 산책 & 관람 동선

순서장소활동소요 시간
① 매미성 입구 주차 차량 주차 후 이동
② 매미성 앞 바다길 포토타임 + 산책 약 15분  
③ 매미성 내부 & 성곽 망루 사진 촬영 + 감상 약 20분  
④ 복항 방파제 산책로 바닷가 걷기 약 15분  
총 소요 시간 약 1시간  

✔️ 전체적으로 무난한 평지와 계단 위주, 편한 신발 추천
✔️ 성 내부는 난간 없으므로 아이 동반 시 안전 주의


🍽️ 인근 맛집 추천

상호메뉴특징거리
장목횟집 모둠회 + 멍게비빔밥 현지인 추천, 갓 잡은 생선 차량 10분
바다풍경식당 생선구이 + 해물뚝배기 전망 좋고 넉넉한 인심 차량 15분
커피상회 감성카페 + 디저트 오션뷰 테라스 차량 10분

🧺 준비물 & 여행 팁

  • 👟 편한 운동화 or 트레킹화 추천 (돌길 있음)
  • 📷 스마트폰 광각/인물모드 + 셀카봉 챙기면 좋아요
  • 🌬️ 바닷바람 강하니 겉옷 지참 (특히 오후)
  • 🚫 매미성은 문화재가 아닌 개인 조형물 → 훼손 주의
  • 🧃 주변 편의점 없음 → 간단한 간식·물 미리 준비

🧭 함께 가면 좋은 거제 여행지

장소특징거리
구조라 해수욕장 여름 인기 해변 + 카페거리 차량 20분
바람의 언덕 언덕 위 풍차 포토존 차량 30분
해금강 해상 유람선 or 전망대 차량 40분
외도 보타니아 배 타고 들어가는 식물섬 구조라항 출발

🌿 마무리하며

거제 매미성
유명한 관광지와는 조금 다르다.
현대적인 화려함은 없지만,
그 대신 조용한 감동과 인간의 노력,
그리고 자연의 풍경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돌 하나하나 쌓아 올린 시간,
그 위로 흐르는 바람과 바다,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 주말엔
멀리서 온 듯한 중세 감성,
그리고 마음이 쉬어가는 바다의 여유를 느끼고 싶다면—
거제 매미성, 꼭 한 번 걸어보자.
그 길 끝에서, 당신만의 감동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