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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산 사이를 가로지르는 협곡,
기차 창밖으로 스쳐 가는 기암절벽과 맑은 계곡,
그리고 덜컹거리는 열차 소리와 함께 흘러가는 감성.
이 모든 걸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기차여행이 바로
강원도에서 출발하는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다.
‘스위스 파노라마 열차가 부럽지 않다’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환상적인 풍경과 함께 한국 산악철도의 진수를 보여주는 특별한 여정이다.
오늘은 이 협곡열차의 출발점 중 하나인
태백 철암역을 중심으로,
레트로 감성과 자연의 조화 속으로 떠나보자.
📍 철암역 & V-train 기본 정보
- 열차명: 백두대간 협곡열차 (V-train)
- 출발역: 철암역(태백) ↔ 분천역(봉화)
- 총 거리: 약 27.7km
- 소요 시간: 약 1시간 10분
- 운행 시간: 하루 2~3회 (시즌별 변동, 사전 예약 필수)
- 정차역: 철암 – 양원 – 승부 – 분천
- 문의 및 예매: 코레일 홈페이지 또는 레츠코레일 앱
✔️ ‘V’는 Valley(협곡)를 의미
✔️ 좌석지정제, 왕복권 및 구간권 모두 구매 가능
✔️ 철암역 무료 주차 가능
🚉 철암역, 감성의 출발지
철암역은 강원도 태백시 철암동에 위치한 레트로 감성 소도시의 기차역이다.
산업화 시대 석탄 산업의 중심지였던 철암은
지금은 조용한 광산 마을로,
그 분위기마저 기차여행의 감성으로 재해석되고 있다.
- 개통연도: 1940년
- 특징: 석탄 유산지구 & 탄광문화 보존 지역
- 주변: 철암탄광역사촌, 철암시장, 철암천 산책로
출발 전 철암역 주변을 걷다 보면,
시간이 잠시 멈춘 듯한 낡고 정겨운 풍경이 여행의 시작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어떤 열차인가요?
✅ 탁 트인 창문 & 레트로 디자인
- 전 좌석 유리창 구조 + 창문 개방 가능
- 하늘색 외관, 나무 의자, 빈티지 인테리어
- 객실 내 안내방송 + 지역 해설 제공
✅ 주요 풍경 포인트
- 양원역: 기차로만 갈 수 있는 역, 전기·도로 없음
- 승부역: 백두대간 협곡 중심, 인기 사진 스팟
- 분천역: 산타마을 테마역, 겨울 인기 코스
✅ 계절별 즐길거리
봄 | 철쭉, 신록과 기암절벽 |
여름 | 맑은 계곡과 푸른 협곡 |
가을 | 오색 단풍 터널 |
겨울 | 눈 내린 산악 풍경 + 산타마을 |
🌄 감성 포인트 BEST 5
철암역 플랫폼 | 클래식 감성 가득한 인증샷 장소 |
협곡 구간 전망 | 창문 열고 바람 맞으며 즐기는 자연 |
양원역 정차 시간 | 기차역 간판 앞 사진 필수 |
승부역 ‘V’ 포토존 | 백두대간의 중심, 인기 스팟 |
분천 산타마을 | 시즌 한정 조형물과 겨울 풍경 |
📷 팁: 창가 쪽 좌석은 빠르게 매진되니 예매는 서둘러!
📷 촬영 장비는 스마트폰 광각모드 or 미러리스 추천!
🧭 추천 여행 일정 (반나절~당일치기)
09:30 | 철암역 도착 | 레트로 감성 사진 촬영 |
10:00 | V트레인 탑승 | 백두대간 협곡 풍경 감상 |
10:50 | 승부역 하차 → 산책 | 사진 촬영 + 전시 관람 |
11:20 | 열차 재탑승 → 분천역 도착 | 산타마을 구경 |
12:00 | 기념품샵 or 분천 식사 | 간단한 현지 식사 |
13:00 | 왕복 탑승 → 철암역 복귀 | 당일치기 가능 |
✔️ 1박2일 코스로 울진/봉화/태백 지역과 연계하면 더욱 알찬 여행 가능
🍱 철암역 & 인근 맛집 추천
| 상호명 | 메뉴 | 특징 | |--------|------|--------|--------| | 철암식당 | 황태해장국 |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 | 도보 3분
| 탄광골목분식 | 김밥, 라면 | 출발 전 간단 식사 | 도보 2분
| 태백한우타운 | 한우불고기, 육회 | 차량 10분, 태백 시내
🎒 준비물 & 여행 꿀팁
- 🎟️ 기차표는 미리 예매 필수 (특히 주말)
- 👟 편한 신발 필수 (정차역마다 가벼운 산책 가능)
- 🧥 계절에 맞는 겉옷 (협곡 바람 강함)
- ☕ 물과 간식은 철암역 매점에서 미리 준비
- 📷 창문 개방 시 손 조심, 휴대폰 낙하 주의
🧭 함께 가면 좋은 연계 여행지
탄광역사촌 | 탄광마을 체험 & 전시 | 철암역 도보 5분 |
태백산국립공원 | 등산, 설경 명소 | 차량 30분 |
황지연못 | 한강 발원지 산책 | 차량 25분 |
고한 함백산 | 여름 야생화, 겨울 눈꽃 산행 | 차량 40분 |
🌿 마무리하며
기차는 단지 이동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가 목적이 되고, 추억이 되며, 이야기가 되는 여행이다.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는
자연을 감상하고, 사람을 만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특별한 기차 여행의 묘미를 담고 있다.
출발은 작지만,
도착할 때는 마음이 커져 있는 여행.
이번 주말, 철암역에서 시작되는 협곡 여행,
그 길 위에서 당신만의 추억을 만들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