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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푸른 바다와 맞닿은 작은 등대,
오래전 시간 속에서 건너온 이름 하나.
'하멜(Hamel)'.
여수에는
이국적이면서도 아련한 이야기를 품은
아름다운 등대가 있다.
하멜등대,
바다 위에 우뚝 선 작은 역사의 흔적을 따라
오늘은 여수 바닷가를 걸어본다.
📍 하멜등대 기본 정보
- 위치: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1-1 (하멜전시관 옆)
- 운영시간: 상시 개방 (야간 조명 가동)
- 입장료: 없음 (무료)
- 주차: 인근 하멜공원 공영주차장 이용 (유료)
- 하멜전시관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월요일 휴관)
✔️ 등대만 자유롭게 관람 가능
✔️ 전시관 관람과 연계하면 이해도 + 감성 UP!
🌊 하멜등대는 어떤 곳인가요?
하멜등대는
17세기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직원이었던
‘하멜’이 조선에 표류한 이야기를 기념해 세운 등대다.
- 1653년, 하멜 일행은 제주도에 표류
- 이후 여수에 머물며 조선 생활을 기록
- 하멜이 남긴 '하멜표류기'는 당시 조선의 모습을 유럽에 알린 최초 기록
✔️ 하멜등대는
그 역사적 사건을 기리기 위해 세운
평화와 교류의 상징이기도 하다.
🏝️ 하멜등대 주요 볼거리
① 하멜등대 본체
하멜등대는
전형적인 빨간색 등대와 달리
네덜란드풍 고딕 양식을 본떠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 높이 약 10m
- 원형 벽돌구조, 고풍스러운 디자인
-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져 더욱 로맨틱
📷 촬영 팁:
- 등대를 정면으로 담고, 뒷배경에 바다를 넣으면 최고의 뷰 완성!
② 하멜전시관
하멜등대 옆에는
하멜의 조선 표류기를 다룬 전시관이 있다.
- 하멜 일행의 여정 재현
- 17세기 조선과 네덜란드 문화 비교 전시
- 영상실, 모형선박 전시
✔️ 전시관을 함께 관람하면
하멜등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③ 여수 바다 전망
하멜등대 주변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명당이다.
- 여수항 일대와 오동도 방향 조망 가능
- 바람 따라 흔들리는 요트와 배들
- 파도 소리 들으며 여유롭게 걷기 좋은 산책코스
✔️ 특히 일몰 시간대에는
노을이 등대와 바다를 붉게 물들여 감성 200% 충전 가능!
🛤️ 하멜등대 주변 추천 산책 코스
하멜등대 → 하멜전시관 | 도보 5분 | 역사탐방 |
하멜전시관 → 여수해양공원 산책로 | 도보 10분 | 바다뷰 감상 |
해양공원 → 여수낭만포차거리 | 도보 10분 | 야경 감상 + 야식 |
✔️ 걷기 좋은 평지 코스 → 가족, 연인 모두 추천!
🎒 하멜등대 여행 준비물 & 팁
- 운동화 착용 (편한 산책로)
- 스마트폰 or 카메라 (야경 촬영 추천)
- 모자, 선크림 (낮에는 햇빛 강함)
- 여유로운 시간대 방문 추천 (특히 일몰 전후)
✔️ 해 질 무렵 방문하면 낮 풍경 + 일몰 + 야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 하멜등대 주변 맛집 추천
여수낭만포차거리 | 해물꼬치, 삼치구이 | 바다 앞 야식 천국 | 도보 10분 |
오동도회타운 | 회정식, 해물탕 | 신선한 회와 해물 | 차량 5분 |
여수돌게장거리 | 간장게장, 양념게장 | 여수 특산 별미 | 차량 15분 |
✔️ 산책 후 야경 보면서 낭만포차 거리에서 간단한 한잔 추천!
🧭 함께 가볼 만한 여수 근교 명소
오동도 | 동백꽃과 해안산책로 | 차량 10분 |
여수 해상케이블카 | 바다 위 케이블카 체험 | 차량 15분 |
향일암 | 일출 명소 + 기도처 | 차량 30분 |
여수 아쿠아플라넷 | 해양 테마파크 | 차량 20분 |
✔️ 여수 시내 여행 루트에 하멜등대 코스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다.
🌅 하멜등대 일출/일몰 포인트
① 일출 포인트
하멜등대에서 직접 일출을 보기는 어렵지만,
근처 여수항과 오동도 방향으로
아름다운 아침 햇살이 퍼지는 풍경을 볼 수 있다.
- 새벽 해양공원 산책 추천
- 여명(黎明) 시간대 여수항과 등대 실루엣이 멋지게 드러남
📷 팁: 해 뜨기 30분 전 도착 → 하늘이 붉게 물드는 여명을 포착할 수 있다.
② 일몰 포인트
하멜등대는 특히 일몰이 정말 아름답다.
- 하멜등대 앞 방파제 데크
- 여수 바다를 향해 물드는 주황빛 노을
- 등대와 배, 그리고 붉은 하늘의 조화
✔️ 스마트폰 카메라 광각 모드로
등대 + 바다 + 석양을 한 번에 담아보자!
🌿 마무리하며
여수 하멜등대는
오래된 이야기와 새로운 감성이 만나는 곳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시간을 넘어 표류해온 하멜의 흔적을 느끼고,
노을 지는 등대 아래 조용히 서 있노라면—
자연스럽게 마음이 차분해진다.
빠르게 흘러가는 여행 속에서
잠시 멈춰 숨을 고르고 싶을 때,
여수 하멜등대는
가장 좋은 쉼표가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