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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은 예부터 ‘도자기의 고장’으로 알려진 도시입니다.
맑은 흙과 물,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이곳에서는 매년 봄이면 전국에서 가장 큰 도자기 축제가 열립니다.
바로 **‘이천 도자기 축제’**인데요.
2025년에는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특히 주말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공연, 도자기 판매 마켓 등으로 활기를 띱니다.
서울 기준 차량으로 1시간 남짓 걸리는 거리라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딱 좋습니다.
오늘은 도자기 축제를 중심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는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 이천 도자기 축제, 어떤 축제인가요?
이천 도자기 축제는 국내 대표적인 도자기 문화 축제로,
전통 도예부터 현대 세라믹 아트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입니다.
행사는 주로 이천 세라피아 일대에서 열리며,
도자기 전시, 판매, 체험, 어린이 공방, 장인 시연 등 프로그램이 풍성합니다.
특히 도자기 그리기, 핸드빌딩, 물레 체험 등은
아이들은 물론 성인들도 몰입해서 즐길 수 있어요.
직접 만든 도자기는 굽는 과정을 거쳐 나중에 택배로 받을 수 있어
추억이 오래 남는 체험이기도 하죠.
🕘 추천 일정: 이천 도자기 축제 당일치기 여행 코스
오전 9:00 – 출발 (서울/수도권 기준)
차량이나 대중교통(이천시외버스터미널 경유)을 이용해 이천으로 이동합니다.
자가용 기준 약 1시간~1시간 30분 소요됩니다.
오전 10:30 – 이천 세라피아 도착 & 도자기 축제 관람
도착하자마자 도자기 축제의 중심지인 ‘이천 세라피아’로 향합니다.
이곳은 예술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문화 공간이에요.
- 세라믹스창조센터 전시관
- 오픈 도자기 마켓 (할인 판매)
- 야외 조형물 & 포토존
- 흙 놀이장, 도자기 만들기 체험존
체험은 보통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고,
전시는 가볍게 둘러보면 약 30분1시간이면 충분합니다.
오후 1:00 – 이천쌀밥 한정식 점심
이천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천쌀밥입니다.
축제장에서 멀지 않은 식당가에 가면 다양한 쌀밥 정식을 즐길 수 있어요.
정갈한 반찬과 쫀득한 밥맛에, 전통 한옥 느낌의 식당도 많아 분위기까지 만족스럽습니다.
대부분 예약 없이도 이용 가능하지만, 점심시간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오후 2:30 – 이천 테르메덴 또는 설봉공원 산책
밥을 든든히 먹고 난 뒤엔 조금 여유롭게 걷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설봉공원: 호수와 산책로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근처에는 <strong>설봉서원</strong>과 <strong>설봉미술관</strong>도 있어 문화 탐방에도 좋아요.
- 테르메덴(선택): 독일식 온천 테마파크로, 여유롭게 족욕을 하거나 실내탕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요. 짧은 스파 체험으로 피로를 풀고 귀가 준비를 하셔도 좋습니다.
오후 4:30 – 이천 로컬 카페에서 디저트 타임
이천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도 꽤 많습니다.
도자기 공방과 연계된 카페에서는 수공예 도자 잔에 커피를 마실 수 있어 더 특별한 느낌이에요.
창밖으로 봄 햇살이 들어오는 조용한 카페에 앉아 하루를 정리해보세요.
오후 5:30~6:00 – 귀가
서울로 돌아가는 길은 오후 늦게 정체가 시작되기 전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여유가 된다면 이천 아울렛(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도 잠깐 들러 쇼핑을 즐겨보는 것도 좋습니다.
💡 여행 팁
- 도자기 체험은 일부는 현장 신청만 받는 경우가 있어 도착 즉시 부스 확인부터 하세요.
- 야외 공연과 체험장이 많으니 모자, 선크림, 물은 필수입니다.
- 가족 동반이라면 유아용 체험 부스도 잘 마련되어 있어 함께 즐기기 좋아요.
- 주차장은 세라피아 근처에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은 다소 혼잡할 수 있으니 여유롭게 도착하세요.
✨ 마무리하며
이천 도자기 축제는
그저 구경하는 축제가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경험’이 가능한 살아있는 예술 여행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지만 체험, 전시, 산책, 식사까지 균형 잡힌 일정으로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떠나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여행지예요.
다가오는 5월, 짧지만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천 도자기 축제로 떠나보세요.
흙과 불, 그리고 손끝의 온기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