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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바람은 부드럽고 햇살은 따뜻하며
세상은 알록달록한 색으로 물들기 시작합니다.
이 계절을 가장 아름답게 표현하는 꽃, 바로 장미죠.
창원 장미공원은
매년 5월이면 100여 종, 25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만개하는
대한민국 대표 장미 명소 중 하나입니다.
넓고 잘 정돈된 공원 곳곳에 다양한 장미들이 피어
산책하듯 천천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공간이죠.
오늘은 창원 장미공원을 중심으로
주변 핫플레이스까지 함께 엮은 1일 여행 코스를 소개할게요.
특히 장미가 가장 아름답게 피는 5월 중순~말,
이 시기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 창원 장미공원, 어떤 곳인가요?
- 위치: 경남 창원시 의창구 용동로 128 (창원천 옆 위치)
- 면적: 약 31,000㎡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 (주말은 혼잡 주의)
이 공원은 단순한 화단이 아니라,
장미터널, 유럽식 정원, 분수대, 포토존 등
산책과 사진, 데이트, 가족 나들이 모두 가능한
복합 야외 정원형 공원입니다.
특히 5월이면 창원 장미축제도 함께 열려
야간 조명 아래 장미길을 걷는 감성도 놓치기 아까운 포인트예요.
📷 장미공원 안에서 꼭 들러야 할 포인트 TOP 5
- 장미터널 – 붉은 장미가 아치형으로 피어 인생샷 명소
- 중앙분수광장 – 넓은 정원 속 분수대와 꽃길이 어우러진 공간
- 품종 정원 – 이름표가 달린 다양한 색상의 장미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
- 하트 포토존 – 커플 사진 포인트로 인기
- 야간 조명길 – 오후 7시 이후 불이 들어오면 장미가 환상적으로 보입니다
🕘 추천 여행 일정 – 장미공원 중심 1일 여행 코스
오전 10:00 – 창원 장미공원 도착
이른 시간 도착하면 비교적 한산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공원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꽃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다양한 색깔과 향기를 가진 장미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 팁: 햇살이 강해지기 전 오전 시간대가 가장 쾌적하며 사진도 잘 나와요.
오전 11:30 – 용지호수공원 산책
장미공원에서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용지호수공원은
도심 속 호수공원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걷거나 벤치에 앉아 바람을 쐬며
잠시 쉬어가기 좋습니다.
오후 12:30 – 창원 시내 점심식사
도보 5~10분 거리에는 맛집이 몰려 있는 중앙상가 거리가 있습니다.
🍽️ 맛집 추천
- 창원국밥: 든든하고 깔끔한 국밥
- 도심카레: 현지인 인기 카레 전문점
- 백반소반: 정갈한 한정식 스타일 백반
오후 2:00 – 창원의 핫플레이스 카페 탐방
장미향 가득한 산책 후엔 감성 충전 시간이 필요하죠.
창원에는 최근 감성 카페들이 속속 생기며
지역만의 트렌디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공간들이 많아졌어요.
☕ 추천 카페
- 카페 르블랑: 통창으로 햇살 들어오는 감성 브런치 카페
- 마레르커피: 테라스와 루프탑이 있는 대형 카페
- 인디고문: 북카페 스타일, 디저트도 훌륭
오후 3:30 –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or 창원리옹광장
예술적인 감성까지 더해보고 싶다면
조금 차로 이동해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에 가보세요.
- 야외 조각공원과 함께 다양한 조형예술이 전시돼 있고,
- 탁 트인 바다 전망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또는 리옹광장이라는 유럽풍 거리 감성의 상업지구도 최근 SNS에서 인기입니다.
이국적인 사진과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강추!
오후 5:00 – 저녁 식사 & 창원 야경 감상
저녁은 창원역 인근이나 상남동 번화가에서 즐기는 것도 좋아요.
- 창원막창거리: 고소한 돼지막창의 성지
- 남도해물촌: 푸짐한 해물탕과 조개찜
- 오마카세 전문점: 요즘 떠오르는 프리미엄 일식도 다양하게 있어요
그리고 불모산전망대나 용지호수 야경은
창원의 아름다운 저녁을 마무리하기에 충분한 명소입니다.
📌 여행 팁
- 장미는 5월 중순~말이 절정, 야간에는 조명과 함께 즐기면 분위기 배가
- 공원 주차장은 주말 혼잡, 대중교통 이용 시 창원중앙역 하차 후 버스/도보 가능
- 모자, 선크림, 생수는 필수!
- DSLR, 미러리스보다는 스마트폰 광각 카메라가 장미터널 촬영에 유리
- 반려동물 동반 가능(목줄 필수), 배변 처리는 기본 매너
🌸 마무리하며
도심 속에서 꽃과 함께 걷고 싶은 날,
장미의 계절이 시작되는 5월,
창원 장미공원은 그 모든 걸 충족해주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장미꽃 향기에 취하고, 초록 호수와 카페에서 쉬어가며,
맛있는 음식과 예쁜 사진까지 모두 담을 수 있는 하루.
이번 봄,
가볍지만 감성 가득한 하루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창원 장미공원 + 주변 핫플 연계 코스를 추천합니다.
꽃과 함께하는 하루는 생각보다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