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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군 민둥산은 억새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사실 6월 초여름 여행지로도 매우 훌륭한 숨은 보석입니다. 특히 봄과 여름이 만나는 6월에는 초록으로 물든 능선과 싱그러운 산공기, 한적한 등산길이 어우러져 여유로운 산행과 자연 치유 여행이 가능합니다. 여기에 정선의 전통시장, 레일바이크, 동굴 탐방, 한적한 숙소에서의 하룻밤까지 곁들인다면, 강원도 깊은 산골에서의 1박 2일 힐링 여행이 완성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정선 민둥산을 중심으로 한 1박 2일 코스를 상세히 소개하며, 자연, 체험, 휴식, 먹거리까지 모두 아우르는 실속 있고 감성적인 여행을 안내합니다.
📍 여행 개요
- 여행지: 강원도 정선군
- 이동 수단: 자가용(추천) 또는 KTX 이음/무궁화호 + 대중교통
- 여행 기간: 1박 2일 (6월 기준)
- 추천 대상: 자연을 좋아하는 커플, 가족, 20~50대 소그룹
- 핵심 키워드: 초여름 산행, 산림욕, 전통시장, 레일바이크, 감성 숙소
🗓️ 1일차 일정: 민둥산 트레킹 + 정선 시장 + 숙소
🏔️ 오전 10:00 — 민둥산 산행 (약 3~4시간)
- 주소: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문곡리 산1
- 등산 코스:
민둥산역 → 증산초등학교 뒤 등산로 입구 → 완만형 능선길 → 정상(1119m) → 되돌아 하산- 왕복 6.5km, 약 3시간 소요
- 난이도: 중 (무난한 편)
🌿 6월 민둥산의 매력
- 억새는 없지만, 초록이 짙어지는 싱그러운 능선과 청량한 산바람이 최고의 선물
- 인파가 적어 조용하고 여유로운 산행 가능
- 야생화와 신록이 어우러진 사진 포인트 다수
Tip: 여름철엔 자외선 차단과 모기 대비 필수. 모자, 선크림, 스프레이 준비하세요!
🍽️ 오후 14:00 — 정선 아리랑시장 & 전통 점심
- 장소: 정선읍 봉양리 (민둥산역에서 차량 15분)
- 운영: 매일 상설 운영 + 5일장 (2, 7, 12, 17일 등)
🛍️ 시장 볼거리
- 말린 산나물, 도라지, 곤드레 등 정선 특산물
- 감자떡, 수수부꾸미, 도토리묵 등 토속 먹거리
🍲 추천 식당
- 곤드레밥정식: 곤드레 향이 은은한 건강 밥상
- 올챙이국수 & 콧등치기국수: 강원도 전통 면 요리
- 황기백숙: 깊은 맛의 보양식 (예약 필수)
🏡 오후 16:00 — 숙소 체크인 및 휴식
🛏️ 추천 숙소 타입
- 정선 한옥펜션 or 민박
- 고즈넉한 시골 분위기 속 힐링 가능
- 바비큐장, 계곡 인접 숙소도 많음
- 정선 리조트형 펜션
- 가족 단위에 적합, 시설 완비
- 일부 숙소는 반려동물 동반 가능
- 감성 게스트하우스
- 혼자 또는 커플에게 인기
- 산속 힐링 + 분위기 있는 휴식
🌌 야경 포인트
- 시골 마을이라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 감상 가능
- 숙소 앞 마당에서 벌레 소리와 함께 맥주 한 잔, 이게 진짜 여행!
🗓️ 2일차 일정: 레일바이크 → 화암동굴 → 양떼목장 or 아우라지 → 귀가
🚴 오전 10:00 — 정선 레일바이크 체험
- 주소: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288
- 이용 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 소요 약 1시간
- 요금: 2인승 25,000원 / 4인승 32,000원
💡 특징
- 옛 기찻길을 따라 강과 산을 배경으로 달리는 감성 체험
- 터널 내부엔 빛 조명과 음악, 포토존 다수
- 중간 전망대에서 잠깐 정차하여 강 풍경 감상 가능
Tip: 인기 시간대(10시~11시)는 사전 예약 추천!
⛏️ 오후 12:00 — 화암동굴 탐방
- 위치: 정선군 화암면 화암리
- 입장료: 성인 5,000원
- 소요 시간: 60~90분
🎈 주요 볼거리
- 국내 최대 금광 동굴
- 지하폭포, 종유석, 광부 체험관, 지하 미술관 등 테마별 구간
- 여름에도 온도 12~14도 유지, 자연 냉방!
🐑 오후 14:30 — 대관령 양떼목장 or 아우라지
선택지 1: 아우라지
- 위치: 정선군 여량면 아우라지길 12
- 특징: 조용한 강변 산책, 레저카누 체험, 정선아리랑 전승관
선택지 2: 대관령 양떼목장 (정선에서 1시간 거리)
- 풀밭 위를 산책하며 양 먹이주기 체험
- 푸른 초원과 하늘, 감성 사진의 끝판왕
🚌 오후 17:00 — 귀가
- 대중교통: 정선역 or 민둥산역 → 청량리역 (KTX 이음 기준 약 2시간)
- 자가용: 정선 → 서울 약 2시간 30분 (영월IC 경유)
✅ 여행 준비물 & 팁
항목내용
복장 | 등산화, 모자, 선크림, 긴팔 겉옷 (일교차 대비) |
준비물 | 간식, 생수, 모기퇴치제, 휴대용 보조배터리 |
카메라/폰 | 억새 없을 때도 신록 & 청명 하늘 사진이 절경 |
예약 팁 | 레일바이크, 동굴, 숙소는 사전 예약 필수 |
가족 팁 | 아이 동반 시 레일바이크, 화암동굴, 양떼목장이 적합 |
🌟 마무리 한마디
정선 민둥산 6월 여행은 조용한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억새철처럼 붐비지 않아 산책과 트레킹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으며, 주변의 다양한 체험과 전통 먹거리가 여행의 재미를 더합니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진짜 '쉼'이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초여름 정선 민둥산으로 떠나보세요.
걷고, 보고, 먹고, 쉬는 1박 2일의 여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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