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원의 가장 높은 곳에서 새해 첫 햇살을 맞다”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순간, 어디서 어떻게 해돋이를 보느냐는 그 자체로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웅장한 자연 속에서 새해 첫 태양을 마주하고 싶다면, 강원도 평창의 육백마지기를 주목해 보세요.
해발 1,260m에 위치한 이곳은 강원도에서도 손꼽히는 일출 명소로, 새해 전날이면 수많은 여행자들이 고요한 산길을 따라 이곳을 향합니다.
특히 겨울철 눈으로 덮인 억새밭 위로 떠오르는 붉은 태양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 육백마지기 기본 정보
- 위치: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간평리 산1번지 일대
- 해발 고도: 약 1,260m
- 일출 예상 시간: 2025년 1월 1일 기준 약 오전 7시 40분
- 입장료/통행료: 없음
- 주차장: 전망대 부근 공터, 도로 갓길 임시 주차 가능
- 접근성: 차량 진입 가능(겨울철 도로 결빙 주의)
- 도로 상태: 포장도로 대부분이나 구간별 경사와 커브 있음
육백마지기는 산 정상이 아니라 넓은 고원지대입니다. ‘육백마지기’라는 이름은 옛날 이곳이 소 사육과 농사를 위해 600마지기(약 44만㎡) 규모로 사용되었던 데서 유래됐습니다.
🚗 해맞이 드라이브 포인트
평창 시내나 진부면에서 출발하면, 약 30분 정도 산길을 달려야 합니다. 도로는 잘 포장되어 있지만 겨울철엔 눈이나 결빙 구간이 있을 수 있어 스노우 타이어 또는 체인 장착 차량을 추천합니다.
추천 경로
진부면 시내 → 간평리 방면 → 육백마지기 정상 방향 진입
→ 정상 공터 또는 전망대 앞 주차 후 도보 3~5분 이동
도착 추천 시간:
새해 일출은 오전 7시 30분~7시 45분 경 예정되며,
새벽 6시~6시 30분에는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을수록 차량 혼잡과 주차 공간 부족을 겪을 수 있습니다.
🌅 일출 감상 포인트 3선
- 정상 전망대 데크
육백마지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포인트입니다. 나무 데크 위에 서면, 앞을 가로막는 것 없이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직접 마주할 수 있습니다. - 억새밭 경사로 구간
겨울철 눈 위에 붉은 햇살이 비치는 풍경은 말 그대로 황홀합니다. SNS 감성샷 촬영을 원한다면 이곳이 정답입니다. - 차량 내 일출 감상 구역
운이 좋으면 전망 좋은 위치에 차량을 주차한 채 따뜻하게 일출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는 매우 한정적이니 일찍 도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 겨울 풍경의 감동
육백마지기의 겨울은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고요한 자연’ 그 자체입니다.
산 전체가 하얀 눈에 덮여 있고, 억새풀도 눈꽃으로 변해 있습니다.
온 세상이 조용히 숨을 고르는 새벽, 그 정적을 깨우는 태양이 떠오르면,
주변 사람들 모두가 그 장면 앞에서 말을 잊습니다.
📸 사진 촬영을 원한다면:
- 광각렌즈 or 파노라마 모드 추천
- 삼각대 지참 시 흔들림 없이 감성 샷 가능
- 손난로, 발열조끼 필수 (고지대 체감온도 -15도 이하)
☕ 해맞이 후 따뜻한 아침
일출 후 내려오는 길에 따뜻한 식사나 커피 한 잔을 즐기면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여행이 됩니다.
추천 장소 1 – 진부한우국밥
- 한우 사골 베이스 국밥
- 평창 현지인도 즐겨 찾는 아침 식사 명소
추천 장소 2 – 카페 로스트타임 진부점
- 테라스석에서 설산 감상 가능
- 허브티, 핸드드립, 수제 디저트 다양
🧳 해맞이 여행 준비 체크리스트
| 복장 | 방한 점퍼, 귀마개, 넥워머, 기모 바지, 방수 신발 |
| 도구 | 손전등 or 헤드램프 (새벽 산길 이동 시) |
| 차량 | 체인, 스노우 타이어, 예열 필수 |
| 간식 | 초코바, 따뜻한 물, 컵라면, 보온병 |
| 기타 | 카메라, 삼각대, 돗자리, 핫팩 |
🌠 새해 행사 정보 (2025년 예상)
육백마지기 일대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지만,
자율적인 소규모 해맞이 모임이나 주민 주도 떡국 나눔 등의 이벤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매년 12월 말 기준으로 평창군청 홈페이지 공지를 확인하거나
지역 SNS 커뮤니티에서 실시간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마무리 한마디
육백마지기는 단순한 해돋이 명소가 아니라,
자연과 고요, 그리고 새해 첫 순간이 공존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세상의 소음과 마음속 불안을 내려놓고,
가장 높은 곳에서 맞이하는 태양은 우리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의 용기와 희망을 전해줍니다.
2025년, 당신만의 특별한 해맞이 장소를 찾고 있다면
평창 육백마지기를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태양은 단순한 해가 아니라,
한 해의 모든 바람과 다짐을 품은 첫 번째 빛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