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보다 별이 더 많은 섬, 굴업도에서 진짜 쉼을 만나다”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
바다 소리, 별빛, 모래, 바람만으로도 충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당신이 찾는 곳은 아마도 굴업도일 것입니다.
인천 옹진군 덕적면에 위치한 굴업도는
섬 전체에 편의점도, 차도, 관광버스도 없지만,
바다와 자연, 고요한 쉼이 가득한 오지 중의 오지입니다.
단절을 원할수록 더 가까워지는 섬,
굴업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 굴업도 기본 정보
위치 |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굴업도 |
면적 | 약 3.5㎢ (2025년 기준 인구 약 20여 명) |
주요 교통 | 인천 → 덕적도 → 굴업도 (2단계 승선) |
추천 시기 | 4~6월 / 9~10월 (덥지 않고 쾌적한 날씨) |
통신 상태 | SKT 일부 가능, KT·LGU+는 통신 불가 지역 多 |
편의시설 | 마을 매점 1곳 / 숙소 내 간단한 식사 가능 / ATM·편의점 없음 |
공식 문의처 | 인천관광공사 032-899-7300 |
⛴️ 굴업도 가는 방법 (2025년 기준)
✅ 1단계: 인천 → 덕적도
- 출발항: 인천 연안여객터미널
- 선박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 운항편: 하루 1~2회 (기상에 따라 변동)
- 요금: 성인 약 17,000원 (편도 기준)
✅ 2단계: 덕적도 → 굴업도
- 운항수단: 소형 여객선 또는 어선형 선박
- 소요시간: 약 20~30분
- 운항일정: 하루 1~2회 (당일 기상에 따라 운항 유무 결정)
- 요금: 약 10,000~15,000원
📌 주의: 당일 왕복이 사실상 불가하므로 1박 이상 일정 필수
출발 전 반드시 선박 예약 + 운항 여부 확인 필요
🏞️ 굴업도의 매력 포인트 Top 5
🌅 1. 해넘이·별보기 명소
굴업도는 인공조명과 빌딩 하나 없이 하늘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섬입니다.
밤이 되면 수천 개의 별이 쏟아지듯 하늘을 메우며,
서해의 일몰도 환상적입니다.
🌿 2. 해안사구 & 풀등
굴업도의 상징 같은 존재인 **‘풀등’**은
썰물 때만 드러나는 모래언덕입니다.
사막 같은 지형에 풀들이 자라 독특한 풍경을 연출하며,
마치 지구가 아닌 곳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 3. 등산과 트레킹
- 뒷산 트레킹 코스: 굴업도 마을 뒤편에서 출발해 해안선과 풀등을 조망할 수 있음
- 왕복 2~3시간 내외 / 완만한 흙길 위주
- 정상에서는 덕적도·백아도 등 인근 섬까지 한눈에
🐚 4. 자연 그대로의 해변
- 굴업도 해변은 상업화되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해안선
- 조개, 소라, 해초 등 자연 채집 가능 (단, 채취는 일부 제한 있음)
- 물이 매우 맑고 조용해 가족 단위 해수욕에도 적합
🏕️ 5. 캠핑과 자연 숙박
- 섬 전체에 캠핑장이 많지는 않지만,
비공식 캠핑 명소로 알려진 곳이 몇 군데 존재 - 숙소를 예약하지 못한 경우, 텐트 이용 가능 (단, 화장실·샤워시설 부족)
🏡 숙박 정보
굴업도에는 숙소가 몇 곳뿐이며, 반드시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굴업도민박 | 민박 | 가장 오래된 숙소 / 식사 제공 가능 |
해뜰민박 | 민박 | 풀등 뷰 가능 / 2인실 다수 |
굴업도펜션 | 펜션형 | 샤워시설·에어컨 구비 / 주말 조기 마감 |
개인 캠핑 | 텐트 | 마을 옆 공터 or 풀등 주변 허용 구간 있음 |
숙박 예약은 전화로 직접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온라인 예약 가능한 곳은 2~3곳 수준입니다.
🍴 먹거리 정보
굴업도는 음식점이 없으며,
민박집에서 식사 제공(유료) 또는 자가 조리를 해야 합니다.
- 주요 식사: 바지락국, 멸치조림, 생선구이, 집반찬 중심
- 음식 준비 시 주의사항:
- 생수, 컵라면, 조미료 등은 사전 구매 후 입도
- 음식을 나눠 먹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있음
📸 포토 스팟 Best 5
- 풀등 중앙 – 사막과 초원이 만난 듯한 풍경
- 뒷산 정상 – 굴업도 전경 + 바다 한눈에 조망
- 해넘이 언덕 – 서해 일몰 최고의 포인트
- 마을 해변길 – 고요한 파도와 어촌 풍경
- 밤하늘 – 별 사진 찍기 좋은 천체 촬영 성지
🗓️ 추천 일정 (1박 2일 기준)
Day 1
- 오전: 인천 연안부두 출항 → 덕적도 경유 후 굴업도 도착
- 오후: 민박 체크인 → 풀등 산책 → 해변 감상
- 저녁: 숙소에서 식사 → 일몰 감상 → 별 관찰
Day 2
- 오전: 뒷산 트레킹 or 해변 산책
- 점심: 민박식 or 간편식
- 오후: 덕적도로 이동 → 인천 항구 복귀
✅ 여행자 팁 요약
통신 | SKT 일부 수신 가능 / KT·LGU+ 미약 |
인터넷 | 불가 (완전한 디지털 디톡스 가능) |
편의시설 | ATM·편의점 없음 / 간이 매점 1곳 |
전기 사용 | 숙소 내 콘센트 있음 / 캠핑 시 보조 배터리 필수 |
날씨 확인 | 해상 운항 여부는 전날 오후 확인 필수 |
준비물 | 식수, 비상약, 손전등, 모기약, 방수팩, 여분의 배터리 |
환경보호 | 쓰레기 봉투 지참 필수 / 자연 훼손 금지 |
🌌 마무리 한마디
굴업도는 여행지이기보다는 쉼의 장소입니다.
핸드폰이 터지지 않아 대화가 시작되고,
편의점이 없어 서로 나눠 먹으며,
조명이 없기에 별빛이 길을 밝혀주는 섬.
2025년, 가장 조용하고 평화로운 바다 여행을 원한다면
인천 굴업도로 떠나보세요.
그곳엔 아무것도 없지만,
그 어떤 것보다 풍부한 자연과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