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올레길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뽐내는 최고의 걷기 여행 코스입니다. 최근에는 SNS에서 핫한 올레길 1박2일 코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바다와 숲길을 걷고, 감성적인 뷰포인트에서 사진을 찍은 후,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힐링하는 일정이 인기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요즘 가장 뜨는 올레길 1박2일 코스를 소개하고, 놓치면 아쉬운 뷰포인트와 카페까지 알려드립니다.
1박2일 올레길 추천 코스
제주 올레길은 총 2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지만, 1박2일 일정으로 즐기기 좋은 코스는 한정적입니다. 특히 걷기 좋은 계절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올레길을 찾으며, 본인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에서는 1박2일 일정으로 적합한 대표적인 올레길 코스를 소개합니다.
① 올레길 7코스 (외돌개 ~ 월평포구, 약 12.8km)
올레길 7코스는 서귀포 해안을 따라 걷는 아름다운 길로, 난이도가 비교적 낮아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습니다. 외돌개에서 시작해 황우치해변과 돔베낭골을 지나 월평포구까지 이어지며, 길 곳곳에서 웅장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돔베낭골은 기암괴석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독특한 풍경을 자랑합니다. 중간중간 바다를 배경으로 쉬어갈 수 있는 포인트가 많아 여행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② 올레길 10코스 (화순금모래해변 ~ 모슬포항, 약 15.6km)
제주의 서쪽 해안을 따라가는 올레길 10코스는 검은 현무암 바위와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길입니다. 화순금모래해변에서 출발하여 용머리해안과 송악산을 지나 모슬포항까지 이어집니다. 특히 송악산 전망대는 한라산과 마라도, 가파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입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고즈넉한 해안 마을과 제주 전통 돌담길을 만나볼 수 있어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③ 올레길 1코스 (시흥초등학교 ~ 광치기해변, 약 15.6km)
올레길 1코스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걷는 코스로, 제주 동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코스는 비교적 평탄한 길이 많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특히 일출 시간에 맞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걷는다면 감동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중간에 섭지코지를 지나며 해안선을 따라 걷는 경험도 놓칠 수 없는 하이라이트입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올레길을 걷는다면, 체력과 취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코스마다 분위기와 난이도가 다르므로,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아 즐겁고 알찬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
2. 올레길 뷰포인트 BEST 3
제주 올레길은 바다와 산, 초원이 어우러진 다양한 풍경을 자랑하는 길로, 코스마다 멋진 뷰포인트가 숨어 있습니다.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뷰포인트들은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일 뿐만 아니라,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3곳을 소개합니다.
① 외돌개 (올레길 7코스)
서귀포에 위치한 외돌개는 약 20m 높이의 바위가 홀로 바다 위에 솟아 있는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외돌개는 마치 제주 바다를 지키는 수호신처럼 보이며,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과 외돌개의 실루엣이 만들어내는 풍경은 감탄을 자아냅니다. 인근에 자리한 황우지 해안과 돔베낭골도 함께 둘러보면 더욱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② 송악산 전망대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전망대는 제주 서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해발 104m의 작은 오름으로, 정상에 오르면 멀리 마라도와 가파도까지 볼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한라산까지 선명하게 보이며, 시원하게 펼쳐진 푸른 바다와 함께 제주도의 대자연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뷰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이곳의 해안 절벽과 초록빛 초원이 만들어내는 조화로운 풍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 최적이며, 제주 올레길 10코스를 걷는다면 반드시 들러야 할 명소입니다.
③ 섭지코지 (올레길 1코스)
섭지코지는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푸른 바다와 드넓은 초원이 어우러져 있으며, 계절에 따라 유채꽃이나 동백꽃이 피어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영화 연인과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섭지코지는 올레길 1코스를 걷는 이들에게 중요한 명소입니다. 특히 바람이 살랑거리는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제주 특유의 감성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올레길을 걷다 보면 마주치는 아름다운 풍경들은 여행의 피로를 잊게 해주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위에서 소개한 뷰포인트들은 제주 자연을 가장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는 장소들이므로, 올레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3. 올레길 감성 카페 추천
제주 올레길을 걷다 보면 바다와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걷기만 하는 것이 올레길 여행의 전부는 아닙니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감성적인 분위기의 카페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잠시 쉬어가며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올레길 코스와 가까운 핫한 카페들을 소개합니다.
① 서연의 집 (올레길 7코스)
올레길 7코스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서연의 집은 드라마 건축학개론의 촬영지로 유명한 카페입니다. 영화 속 분위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넓은 통창 너머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감성적인 휴식을 취하기에 좋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커피뿐만 아니라 제주 특산물을 활용한 디저트도 인기 메뉴입니다. 올레길을 걷다가 한적한 곳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 싶다면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② 산방산 탄산온천 카페 (올레길 10코스 근처)
올레길 10코스를 걸은 후 피로를 풀기 좋은 곳이 바로 산방산 탄산온천 카페입니다. 이곳은 탄산온천과 카페가 함께 운영되어, 온천욕을 즐긴 후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실 수 있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창밖으로 펼쳐지는 제주 바다와 한라산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올레길 도보 여행 후 지친 발을 쉬게 하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③ 동백포레스트 (올레길 1코스 근처)
올레길 1코스 근처에 위치한 동백포레스트는 제주 자연 속에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입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동백꽃이 만개하여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초록빛 숲과 조화를 이루는 한적한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카페 내부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창가 자리에서는 계절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제주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기며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꼭 들러볼 만한 곳입니다.
결론
올레길 여행은 단순한 걷기가 아닌, 제주 자연 속에서 여유와 감성을 느끼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1박2일 동안 아름다운 길을 걸으며 멋진 뷰포인트를 감상하고,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더욱 힐링할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카페들은 제주 올레길과 조화를 이루는 감성적인 공간들이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참고하여 자신만의 힐링 여행을 만들어 보세요. 😊